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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언더커버’ 송영규가 또 하나의 인상적인 먹방신을 탄생시켰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서울지검장 곽문흠(송영규)은 공수처로부터 긴급체포됐다. 청와대 비서실장 김명재(정인기) 뇌물비리에 관한 증거품을 강탈, 공수처의 수사를 방해한 혐의였다.
그러나 김명재를 죽음으로 몰아간 뇌물비리 사건으로 대통령 탄핵까지 꿈꾸는 무서운 권력, 곽문흠이었다. 체포되는 순간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그는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고, ‘국밥 먹방’으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결코 무너질리 없다는 권력에 대한 자신감은 체포된 와중에도 국밥 먹방 장면으로 표현됐다.
국밥 먹방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이날의 48시간 긴급체포 신에서 송영규는 또한 자신의 도구처럼 여긴 후배 검사 추동우(최대철)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순간의 분노와 극도의 흥분, 공수처장 최연수를 향한 날선 감정과 비아냥, 당혹감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감정 역시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 = 참메이커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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