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30kg 빠진 사연 "우울증+공황장애 오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전 매니저 임송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임송과 재회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임송은 예전보다 눈에 띄게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모습이었다. "요즘 많이 먹으면 힘들다"는 임송에게 박성광은 "몸이 안 좋아서 못 먹고 그러는 거 아니지?"라고 걱정했다. 박성광에 따르면 임송은 30kg이나 빠졌다는 것.

임송은 "좀 안 좋은 것 같다. 심리적인 요인이라더라"고 털어놨다. 임송의 어머니는 딸이 "우울증도 오고 공황장애 비슷한 증상도 왔다"고 밝혔다. "계속 치료 중"이라는 임송은 자신이 힘들었던 이유로, 박성광의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이직했으나 코로나19로 회사 재정이 어려워지며 월급을 수개월 동안 못 받는 일을 겪었다는 것. 임송은 "너무 힘들었다"며 부득이하게 어머니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던 상황,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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