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전쟁의 본격화...대형 플랫폼 '위티비' 국내 상륙

중국 IT기업 텐센트에서 운영하는 WeTV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함으로서 국내 시장의 OTT 시장의 전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기존에 있던 OTT 채널인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등에 WeTV의 등장으로 OTT 시장의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번에 한국에 상륙한 텐센트의 WeTV는 기존에 있던 OTT 서비스와는 또 다른 재미와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여러 OTT 채널과의 차별점은 WeTV는 시청자가 직접 어색하고 잘못된 자막 수정에 직접 번역가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물론 이는 WeTV 측에서 통과가 되어야 반영이 가능하지만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또 기존 OTT 채널에는 중국 드라마, 영화, 예능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 기존 시장에서의 소비자는 중국의 콘텐츠 폭이 좁았다는 평이 많았기에 WeTV의 등장은 OTT 시장에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국 드라마를 비롯한 콘텐츠를 좋아하는 많은 마니아층들은 WeTV를 애용하고 있을 만큼 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WeTV는 현재 한국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소통, 작품 홍보, 자사 채널의 홍보 등으로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어 앞으로의 OTT 시장에서의 위치가 기대되고 있다는 평이 많다.

현재 WeTV는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와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영원한 1위 ;금심사옥', '장안공략전' 등 많은 중국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WeTV 사이트 및 애플스토어, 구글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WeTV 측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중국을 비롯해 한국, 태국, 미국 등의 다양한 국가의 작품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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