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타가 흐름을 뒤집었다. 1패 후 2연승했다.
서부 1번 시드의 유타 재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서 8번 시드의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1-111로 이겼다. 1차전을 내줬지만,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돌아온 뒤 2연승했다.
미첼과 마이크 콘리가 각각 29점, 27점씩 올렸다. 55점을 합작한 멤피스 자 모란트, 딜론 브룩스에게 판정승했다. 이밖에 유타는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조던 클락슨이 3점슛 2개 포함 15점을 보탰다. 루디 고베어도 15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유타는 3쿼터를 96-85로 마쳤다. 멤피스는 4쿼터 시작하자마자 브룩스의 플로터 등 연속 6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급기야 그레이슨 앨런의 3점포로 균형을 이루더니 모란트의 자유투, 플로터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유타는 미첼의 돌파와 3점포로 한 숨 돌렸다. 경기종료 2분11초전, 1분34초전에 자유투 4개를 넣어 멤피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동부 3번 시드의 밀워키 벅스는 6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를 120-103으로 완파하고 4연승으로 시리즈를 스윕했다. 2라운드(컨퍼런스 준결승)에 선착했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0점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서부 6번 시드의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3번 시드의 덴버 너게츠를 115-95로 완파하고 2승2패를 이뤘다. 데미안 릴라드가 10점으로 묶였으나 노먼 포웰이 3점슛 4개 포함 29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밖에 동부 1번 시드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8번 시드의 워싱턴 위저즈를 132-103으로 대파하고 3연승하며 2라운드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조엘 엠비드가 36점을 퍼부었다.
[미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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