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경남FC가 광주대학교 출신 공격수 설현진과 한양대학교 출신 수비수 이민기를 영입했다.
경남이 5일 영입을 발표한 설현진은 전북 완주중과 경북 영문고를 거쳐 광주대학교에 입학했으며 2021년 제 67회 춘계대학 축구연맹전 광주대학교 우승의 주역으로 당시 6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한 공격수다. 182cm, 77kg의 건장한 체구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비롯한 측면 공격을 볼 수 있는 자원으로 정확한 슈팅 능력과 뒷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민기는 울산 현대중과 서울 영등포공업고를 거쳐 한양대학교에 입학했으며 18세 이하(U-18) 대표팀과 U-19 대표팀을 거친 수비수다. 2018 전국 고교리그 수비상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능력이 뛰어나며 레프트백과 센터백 그리고 미드필더까지 겸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설현진은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팀 승격을 위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민기는 “경남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신인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두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바로 구단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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