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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지원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에이스 이한솔 역을 맡은 이지원이 매 작품마다 소위 '착붙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지원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자발적 아웃사이더 강예빈으로 분해 '올백 헤어스타일'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캐릭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높게 묶은 머리' 아이디어를 제안해 캐릭터의 특성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잔머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힘을 실어 강예빈의 시크함과 웃을 때마다 순수한 모습이 더해져 냉·온탕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선 속 깊은 친구 임주연 역으로 웹툰을 찢고 나온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랄한 여고생 역할을 위해 긴 머리를 과감하게 단발로 잘랐으며 앞머리로 포인트를 줘 싱크로율을 높였다.
'라켓소년단'에선 쇼트커트로 파격 변신한 이지원이다. 배드민턴 선수 캐릭터에 걸맞은 스타일로 시크한 카리스마는 물론 냉랭한 분위기까지 뿜어냈다. 특히 경기 중 금빛 땀방울을 연상하게 하는 흐트러진 머리카락은 극의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데 한몫 했다.
이지원은 화제성과 연기력을 입증 받아 시청자들 및 관계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 받고 있다. 작품을 위해 도전하고 성장 중인 이지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JTBC 'SKY캐슬', OCN '경이로운 소문', SBS '라켓소년단'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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