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공수에서 제 몫을 해줘 고무적이다."
두산이 13일 고척 키움전서 16-9로 대승했다. 이적생 양석환과 강승호의 홈런 등 19안타를 앞세워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특히 강승호는 후반기 세 경기 내내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최원준은 3.1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김민규가 3.2이닝 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뒤이어 투입된 김명신도 1이닝 무실점했다.
김태형 감독은 "양석환이 승부처에 결정적인 홈런을 쳤다. 강승호, 박계범이 후반기 들어 공수에서 제 몫을 다 해주고 있어 고무적이다. 마운드에서는 김민규가 긴 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준 것이 큰 힘이 됐다"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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