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중위권 도약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두산이 타격코치를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줬다. 내야수 오재원과 권민석, 투수 현도훈 등 선수 3명에 이도형 타격코치도 함께 말소됐다. 두산은 이들을 대신해 내야수 김재호와 신성현, 투수 박종기를 1군에 등록했다. 이도형 타격코치를 대신해 이정훈 퓨처스 타격코치가 1군 타격코치를 맡게 됐다.
두산은 팀 타율 .273를 기록, NC 다이노스(.274)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득점권 타율(.292)은 전체 1위다. 하지만 팀 타선은 후반기 개시 후 기복이 큰 모습을 보였고, 김태형 감독은 결국 결단을 내렸다.
김태형 감독은 타격코치를 교체한 배경에 대해 “분위기 전환 차원이다. 이종훈 코치가 경험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어 “(김)재호는 (컨디션이)괜찮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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