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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트라오레(울버햄튼) 영입이 불발됐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이 1일 오전(한국시간) 마감된 가운데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았던 트라오레가 울버햄튼에 잔류하게 됐다. 지난시즌까지 울버햄튼을 이끌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트라오레 합류 여부가 주목받았지만 결국 영입에 실패했다.
영국 TBR은 1일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이적료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트라오레의 이적이 결렬됐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에 트라오레의 이적료로 3500만파운드(약 558억원)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튼은 5000만파운드(약 797억원)를 원한 것으로 알러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케인이 잔류한 가운데 트라오레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었지만 트라오레 영입이 불발됐다.
한편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일에 에메르송 로얄을 영입해 수비를 보강했다. 에메르송 로얄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3경기에 출전했고 브라질 대표팀에도 발탁된 신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과 5년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적료는 2500만유로(약 342억원)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골리니, 수비수 로메로, 측면 공격수 힐, 미드필더 사르 등을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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