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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지 하루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콜업을 발표했다.
전날(1일) 양현종을 텍사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로 보냈던 텍사스는 이날 하루 만에 양현종을 복귀시켰다.
양현종은 지난달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남기고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올 시즌 성적은 3패 평균자책점 5.23.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라오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텍사스는 내야수 라이언 도로우를 트리플A로 보내고 우완투수 아리하라 고헤이와 내야수 찰리 컬버슨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28명의 선수를 채웠다.
[양현종.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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