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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어릴 적 부모님께 거짓말을 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정형돈은 "나는 금쪽이만 할 때 왜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우리 부모님이 장판 밑에 돈을 깔아두신 거야. 그래서 누나랑 장난치다가 돈다발을 발견하고는 만 원짜리를 하나 꺼냈다. 그 당시에 만원이면 큰돈이었거든. 그래서 누나랑 진짜 막 재벌처럼 놀았다. 한 8~9살 때"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고 집에 왔는데 엄마, 아빠 표정이 안 좋아. 그리고 '너 엄마 돈 손 댄 적 있어?'라고 물으시는데 '없다'고 했더니 이렇게 맞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그 뒤로는 아예 도둑질과 거짓말을 안 했다. 전문용어로 잡도리 당하고 나니 못 하겠더라고"라고 추가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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