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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오뚜기 가문'의 뮤지컬배우 겸 크리에이터 함연지(29)가 가업보다는 연기를 택했다.
함연지는 최근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함연지는 "가업을 이어받을 생각은 있나요?"란 질문에 "저는 연기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함연지는 "아르바이트 경험은 사실 없다"는 고백도 했으며, 자녀 계획으로는 "일단 3년 후에 생각하고 있다. 서른 살이라 서른 셋 때"라며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달려볼 기회를 저에게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자녀 계획에 대해 "남편은 최소 세 명을 원하고 저는 두 명의 자녀를 원한다"고 밝혔다.
아버지인 오뚜기 함영준(62) 회장에 대한 각별한 마음도 내비쳤다. 함연지는 "아빠는 진짜 저를 예뻐해준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하고 울렁이는 부분이 있다"며 "아빠는 인터뷰도 거의 안하시는 분이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오픈하는 게 부담스러우셨을 것"이라며 "아빠가 절 믿어주신 게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잘하고 싶다"고 전했다.
세뱃돈 질문에도 답했다. 함연지는 "항상 5만 원 받았던 것 같다"며 "그게 사람마다 다르다. 부모님이 5만 원 주시고 할아버지도 5만 원 주신 것 같다"면서 "그렇게 해서 되게 여러 집을 돌면 40~50만 원 모였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햄연지'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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