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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공격수 히메네스(멕시코)가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MSN은 지난 30일(한국시간) '히메네스가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맨시티는 히메네스가 백업 스트라이커로 이상적인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2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후반 16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울버햄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사우스햄튼전 결승골과 함께 지난시즌 두개골 골절 부상 이후 11개월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멕시코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중 한명인 히메네스는 11개월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과 함께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고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데뷔골을 터트렸던 브렌트포드전 이후 2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울버햄튼 이적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황희찬은 포덴스, 트라오레, 트린캉 등과 함께 공격 2선에서 포지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울버햄튼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울버햄튼이 히메네스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황희찬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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