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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포천(경기도) 곽경훈 기자]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하고 있는데 조금 더 1등을 확고히 하고 싶다"
홍정민은 30일 오후 경기도 포천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 6480야드)에서 진행된 2021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치며 공동 4위에 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홍정민은 인터뷰에서 "전반 초반에 정말 잘 풀려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쉬운 느낌이다. 특히 마지막 3개 홀은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경사 보는게 힘들어서 고전했던 것 같다. 그래도 좋은 성적 만든 것 같아서 좋다" 이어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아이언샷 정확도가 높은 것이 장점인 것 같고, 단점은 쇼트 퍼트다. 약하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연습했더니 그래도 지금은 많이 보완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서는 "LPGA 선수들도 나온 큰 대회에서 톱텐하고 싶고,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하고 있는데 조금 더 1등을 확고히 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즌이 끝나기 전에 우승하고 싶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개로 인해 총 3시간 지연된 1라운드 14개조 총 42명은 일몰로 인해 순연되었고, 1일 오전 잔여경기를 진행한다.
한편, 김지영2가 버디 8개,보기 1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정윤지, 안수빈이 6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허다빈, 김수지, 홍정민, 이다연, 이민지가 5언더파로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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