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조우진 "한효주·박형식 출연, 이게 웬일인가 싶었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조우진이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이하 '해피니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길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참석했다.

이날 조우진은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어느 분이 하시는지 묻게 되지 않느냐. 안길호 감독님이 하시고 한효주 씨, 박형식 씨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게 웬일인가' 싶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배우로서 살면서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났다. 이분들과 함께 한다면 말 그대로 해피해지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 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오는 5일 밤 10시 40분 티빙·tvN 동시 공개.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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