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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동안 3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4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4승5무3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9위에 머물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셀타 비고를 상대로 데파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안수 파티와 가비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데용, 부스케츠, 곤잘레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렝그렛, 가르시아, 밍구에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5분 안수 파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부스케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부스케츠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4분 데파이가 알바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셀타 비고는 후반 7분 아스파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셀타 비고는 후반 29분 놀리토의 헤딩골과 함께 바르셀로나 추격을 이어갔다. 셀타 비고는 후반전 추가시간 아스파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아스파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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