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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엄기준을 중심으로 '야자타임'이 펼쳐졌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하도권, 온주완, 김동규가 최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힐링 타임을 이어갔다.
이날 출연진은 직접 만든 저녁 식사를 먹으며 힘들었던 하루를 돌아봤다. 김동규는 앞서 지게차까지 등장하자 "28년 인생 최대 고비"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윤종훈은 그 장면을 떠올리며 "동규에게 동병상련이 느껴진다.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다. 말은 좋고 편하다고 하겠지"라며 같은 막내로서 공감했다.
마냥 "좋았다"는 김동규에 선배들의 회유가 시작됐다. 하도권, 온주완의 "큰 감정말고 조금씩 피어오르는 게 분명 있을 거다", "요즘 방송은 솔직해야한다"는 설득에 김동규는 "선배님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조심스럽게 조절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봉태규와 하도권은 '야자타임'을 제안했다. 엄기준은 "하지마라. 내가 할 것 같냐. 봉태규 네가 내 입장이면 하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가위바위보로 합의가 이뤄져 '15초 야자타임' 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윤종훈이 "야, 봉태규 이 자식아!"라며 시작을 끊자 봉태규도 "엄기준 이 자식아!"라고 소리질러 웃음을 안겼다. 온주완은 "조용이 해 이 XX야", 봉태규는 하도권에게 "넌 웃음이 나와?"라고 도발하기도.
김동규는 망설이다 윤종훈에게 "아까 왜 나한테 화냈어?"라고 물으며 '야자타임'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민망한 듯 큰절로 사과해 재미를 더했다.
이에 봉태규가 "동규는 종훈이가 만만한가보다"라고 놀리자 김동규는 "제일 막내셔서 그렇다"라며 당황했다.
[사진 = tvN '해치지않아'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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