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이지훈♥아야네 축가 불렀는데…다음날 코로나19 확진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임창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임창정 측에 따르면 임창정은 방송 녹화를 위해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임창정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임창정은 최근 컴백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그는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했다. 컴백 직후 임창정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SBS ‘미운우리새끼, 채널S '신과함께 시즌2', JTBC '할명수' 등에 출연했으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라디오에도 출연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날인 8일에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 '결혼해줘'를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수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가 축가에 힘을 보탰다. 바다, 홍석천, 심진화, 정태우, 김우리, 김소현, 강예빈 등 스타들도 다수 참석했다. SNS 등에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축가를 부른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창정은 1년 만에 신보로 돌아왔다. 그는 새 앨범 '별거 없던 그 하루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후속 타이틀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음악 방송 활동까지 예고했으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이후 스케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홍석천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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