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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시즌2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시즌2가 언제 제작되냐는 질문에 대해 “기본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모두 내 머리 속에 있다. 현재 브레인스토밍 단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시즌2’를 만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세한 것을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여기에 와서 ‘오징어게임’이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팬들이 얼마나 그것을 원하는지를 보고, 저 역시 언론으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성기훈(이정재)이 돌아올 것이고, 세상을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등은 넷플릭스의 공동 최고 경영자이자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테드 사란도스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황 감독은 “테드 사란도스는 우리를 그의 집으로 따뜻하게 환영했고, 우리에게 훌륭하고 놀라운 저녁을 제공했다. 정말 즐겼다”라고 답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오징어게임’은 9월 17일 데뷔 후 1억 1,000만명의 팬들이 9부작 시리즈를 시청했으며,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한 첫 번째 시리즈가 됐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역대 넷플릭스 최고의 드라마에 등극한 데 이어 전 세계에서 ‘오징어게임’ 속 놀이를 따라하는 등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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