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갈등의 골이 깊어진 박다솜(지이수)과 현승훈(구자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 되는 케이블채널 IHQ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극본 한희정 연출 이철)에서 지이수와 구자성은 각각 라이징 스타 박다솜과 모델 지망생 현승훈로 변신해 파국으로 치닫는 부부의 관계를 그려나간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농밀한 관계성은 물론,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파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둔 박다솜과 현승훈은 각기 다른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엇갈린 선택을 해나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서사를 이끌어간다. 일과 모성애 사이에서 끝없이 고뇌하는 박다솜과, 가족이라는 짐을 벗어 던지고 성공만을 열렬하게 꿈꾸는 현승훈은 돌이킬 수 없이 멀어진 부부의 가슴 아픈 운명을 보여줄 전망이다.
10일 공개된 사진 속 박다솜과 현승훈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눈빛 교환으로 날 선 긴장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두 사람의 단단한 표정 속에는 묘한 슬픔이 서려 있어 이들이 어떠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을지, 뜨겁게 사랑했던 추억을 뒤로한 채 남남이 되어버린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스폰서'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성공과 파멸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욕망의 두 가지 얼굴을 보여주고자 한다. 부부였던 박다솜과 구자성은 격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으며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될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스폰서'는 채널 IHQ 개국 첫 드라마로, 오는 29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 = 빅토리콘텐츠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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