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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극한연애XL' 3화에서 절박한 상황이 이끌어낸 참가자들의 생존 본능과 이성에게 어필하는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10일 방송에선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한 이들을 위해 식량이 제공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단, 수심 5m 바다 한가운데 부표까지 수영을 해야만 식량을 구할 수 있는 '와일드 디너'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 미션에서 1등 한 명만 배를 채울 수 있는 것.
하지만 촬영 당시 깊고 거친 물살의 바다에 참가자들은 모두 입을 모아 "너무 가혹하다", "그림의 떡", "안 가는 게 맞겠다"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이때 남자A는 자신감 가득한 목소리로 "바로 가면 되나요?"라며 출격을 예고했다.
출발 신호에 맞춰 옷을 벗는 남자A의 옆으로 예상치 못한 참가자도 바다를 향해 돌진했다. 뒤이어 한 여성 참가자 역시 거침없이 입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친 바다를 향해 무섭게 달려드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이들의 정체가 누구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2일차 생존 키트에는 도끼와 냄비가 제공됐다. 이번 생존 미션은 '주방 짓기'. 참가자들은 파밍, 채집, 화덕 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식량을 구하거나 장작을 구하는 와중에도 첫인상을 물어보거나 말장난을 하며 서로를 탐색해 나갔다.
식량 채집을 나선 여자A와 남자D는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이었다. 서로의 입술에 과감하게 열매즙을 발라주며 스킨십을 했다. 남자D의 다리가 긁혀 풀독이 오르자 선뜻 자신의 옷을 벗어 다리에 감싸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밝혀 뜻밖의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한다.
부끄러움 가득한 채 묵묵히 일만 하던 남자E 역시 의외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남자E가 숨겨뒀던 복근을 공개한 것. 여성 참가자들은 남자E의 복근을 확인하자 "의외로 몸 좋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고 한다.
'극한연애XL' 진행자인 박은하 사감은 와일드 디너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고단백, 단백질 보충용"이라며 식재료를 가져다줬다. 영국의 모험가 및 생존 전문가로 유명한 베어그릴스 역시 극한의 생존 상황에서 먹었다는 이것을 보자마자 참가자들은 경악하며 비명을 질렀다.
10일 오후 8시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방송되는 '극한연애XL' 3회에서 해당 식재료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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