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SNS 상담 중단 "돈 부탁 못 도와드려 죄송"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SNS 상담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부터 드라마 촬영하고 피곤하고 지치지만 머리 비우고 싶을 땐 그냥 운동으로 생각을 단순히 하자"라는 글과 함께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상담도 이제 그만하자 내 마음만 다친다. 나부터 다시 챙겨보자. 내가 아픈데 누굴 도울 수 있겠나"라며 "이제 상담은 전문가님들께 하시길. 저는 라이브 방송이나 음 방송에서만 소통하려고요. 돈 부탁하는 분들 못 도와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석천은 SNS를 통해 수많은 네티즌의 고민 상담에 응해왔다. 지난 5월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홍석천의 이 같은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홍석천은 쏟아지는 상담 요청과 금전적 요구에 곤란함을 호소했다.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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