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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본의 인기 만화 '원피스'가 실사판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원피스'는 주인공 몽키 D. 루피와 그의 동료들이 해적단을 결성하여 바다를 항해하고 여러 섬들을 여행하는 모험기를 다루는 만화로 1997년 7월 부터 연재되어 누적 판매수 4억 5000만 부를 달성했으며 2021년 1월 기준으로 1000회를 돌파해 연재 중이며 TV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으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원피스 실사판'은 편당 1,000만 달러 (약 118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시즌 1은 루피가 친구들을 모으며 팀이 구성되는 이야기로 10편의 에피소드로 제작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이 연기된 가운데 최근 캐스팅이 공개되어 다시 한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 몽키 D. 루피역은 멕시코 출신 배우 이냐기 고도이가 맡았으며 해적사냥꾼 출신의 조로 역에는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경력의 아라타 마켄유가 캐스팅 됐다. 항해사 나미역에는 미국 배우 에밀리 러드, 우솝역에는 제이콥 로메로 깁슨, 상디는 태즈 스카일러가 맡았다.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는 캐스팅 발표에 대해 "제작발표 이후 몇 년 만인지"라며 "잘 진행되고 있다. 문화가 다른 사람들과 팀을 짜니 쉽지는 않지만 전 세계 모든 분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원피스 넷플릭스 트위터 캡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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