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도경완의 딸 도하영이 '그랜파' 티저 영상에 깜짝 등장해, 골프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그랜파' 제작진은 '도캐디' 도경완의 딸 도하영이 출연한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해 시청자들의 '엄빠 미소'를 유발했다.
이번 티저에서 하영이는 "골프가 뭐야?"라고 묻는 아빠 도경완의 질문에 "공 아니야? 공을 발로 콩 차는 거~"라며 천진난만하게 답한다. 이에 도경완이 "이 할아버지들이 공을 빵 찰 건데 얼마나 멀리 가는지 봐봐"라고 관심을 유도하자 하영이는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의 타격 장면을 초집중 모드로 시청한다.
이어 "와우~"라고 감탄하고 박수를 치는가 하면, "할아버지들 너무 멋있다!"라고 적극 호감을 내비친다. 하영이는 "네 할아버지 중 누가 제일 멋져?"라는 도경완의 난감한 질문에 명석한 대답을 내놓는다. 또한 "엄마랑 아빠랑 골프 치러 갈까요?"라는 아빠의 질문에 "네! 좋아요"라고 씩씩하게 답해 '도미니'의 골프 입문이 '그랜파'를 통해 성사될지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그랜파'는 평균 나이 79세 할배들의 명랑 골프 유랑기로 지난 1회에서 특별 게스트 김용건이 나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주도에서 뭉친 이들은 역대급 폭풍우를 만나 촬영 중단 위기에 부딪혔다. 과연 초유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MBN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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