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21,데이비슨대학)이 중요한 시즌을 맞이했다. 일단 개막전은 좋았다.
데이비슨대학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슨대학 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CAA(미국대학스포츠) 남자농구 정규시즌 개막전서 델라웨어대학에 93-71로 승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최근 미국 언론들이 이현중의 2022-2023시즌 NBA 입성 가능성을 심심찮게 보도한다. 1라운드 막판~2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이다. 실제 이현중은 데이비슨대학에서 착실하게 경험을 쌓고 있다. 3학년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여름에는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도 선발, FIBA 남자 아시아컵 예선서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단순히 좋은 슈터가 아닌 2~3번을 소화할 수 있는 완성형 스윙맨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이현중은 이날 선발출전해 3번 역할을 소화했다. 29분 동안 3점슛 3개를 시도해 모두 넣었다.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데이비슨 대학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여유 있게 경기를 끝냈다.
데이비슨대학에선 포스터 로이어가 3점슛 6개 포함 27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델라웨어대학은 딜런 페인터가 17점으로 분전했다. 데이비슨대학은 14일 6시30분에 샌프란시스코 대학과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현중의 국가대표팀에서의 경기 모습.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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