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한국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10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2승2무의 성적으로 A조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UAE는 3무1패의 성적으로 조 4위를 기록 중이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은 자신감이 올라와있다. 한국은 우리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선수들 모두 준비가 되어 있고 용기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경계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나는 한명의 선수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며 "한국은 강팀"이라고 답했다.
지난주 입국해 한국전을 대비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숙소에서 머무는 것에 부족함이 없었다. 경기장도 좋았고 만족스런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UAE의 코히아는 한국의 쌀쌀한 날씨와 유관중 전환에 대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일찍 입국했고 적응에 도움이 됐다"며 "우리팀의 경기력을 믿으며 승점을 얻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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