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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2TV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가 올림픽 여파로 편성이 변경된다.
5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8일 화요일 밤 10시 13, 14회를 연속 방송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배우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청춘 배우들의 활약은 월요일, 화요일 밤 안방을 '꽃달앓이'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특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2회에서는 남영(유승호)이 밀주 조직 두목 심헌(문유강)의 배후에 한 발짝 다가가며 최종 빌런 이시흠(최원영)과 숨 막히는 신경전을 펼치는 엔딩이 그려졌다.
또 용모파기로 인해 은신 중이던 강로서(이혜리)는 밀고로 인해 은신처가 발각돼 군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로서는 군졸들을 피해 달아나던 중 누군가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몸을 숨기며 재미를 더했다.
8일 연속 방송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13-14회 예고편에서는 로서를 도와준 이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 예고됐다. 또한 남영이 사건의 핵심 인물인 심헌에게 소리치며 활을 쏘는 장면이 담겨있어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로서는 남영에게 호랑이 인형에 대해 추궁하고 있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 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컴퍼니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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