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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 김준식이 '짝퉁 논란'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를 향해 은밀하게 응원을 보냈다.
김준식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디 프로필 사진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LunarNewYear"라며 인사를 건넸다.
여기에 그는 "내우외환의 의기 속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힘을 내라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야속한 우리 인생이어도, 길은 보이기 마련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전부 해결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고생 많았어요. 우리 모두 웃으며 다시 만나길"이라고 글을 썼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불특정 다수에게 남긴 신년 인사 메시지가 아니었다. 뜬금없이 적은 '!'까지 총 여섯 줄로 쓰여진 이 문장의 맨 앞 글자만 역순으로 읽어 보면 '지아야 힘내!'라는 숨은 의미를 읽을 수 있다. 한 네티즌은 이를 눈치채고 "지아야 힘내!"라고 댓글을 적기도 했다.
송지아는 '솔로지옥' 공개 이후 대세로 떠올랐으나 이내 명품 '짝퉁' 착용으로 논란을 사며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김준식이 응원을 보낸 것이다.
▼ 이하 김준식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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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의 위기 속,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힘을 내라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야속한 우리 인생이어도, 길은 보이기 마련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전부 해결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고생 많았어요, 우리 모두 웃으며 다시 만나길 :)
[사진 = 김준식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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