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 촬영을 완료했다.
OTT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은 지난 12일, 약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금껏 보지 못한 '바지사장' 세계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그려내 궁금증을 자극하는 '데드맨'은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거침없는 스토리를 통해 범죄 영화의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많은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아온 충무로 대표 배우 조진웅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과시하고 있는 대체불가 배우 김희애,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 이수경이 연기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조진웅은 일명 '바지사장'으로 이름을 팔며 살아가다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이 되어버린 이만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데드맨'은 신선한 스토리를 재밌게 담기 위해 매 순간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이다. 유쾌한 현장에서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안전을 지키며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노력한 감독,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김희애는 타고난 지략과 강단으로 정치권을 쥐락펴락하는 컨설턴트 심여사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신뢰하는 하준원 감독을 비롯해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즐겁고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해서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공희주로 분했다. 그는 "겨우내 촬영한 현장이었지만 따뜻하고 훈훈한 기억만 남아있다. 모든 스태프들의 노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끝내 감사하다. 관객들과 '데드맨'으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데드맨'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하준원 감독은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섬세한 연기와 스태프들의 빛나는 재능으로 가득한 화면을 보며 매 순간 감동이었다. 어려운 시기, 귀한 인연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데드맨'은 후반 작업 이후 2022년 극장과 웨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웨이브(wavve)]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