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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의 남편 강남이 은퇴하고 처음으로 해설을 맡은 이상화가 자주 운다고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강남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해설을 맡아 베이징으로 향하게 되는 아내 이상화를 위한 요리를 해주고 싶다며 나섰다.
이날 강남은 자신에게 요리를 가르쳐주러 온 류수영에게 “사실은 상화 씨가 해설하러 베이징을 간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강남은 “(이상화의 기록이) 1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 깨질 수도 있고 안 깨질 수도 있다. 그런 긴장감도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강남은 “은퇴하고 처음으로 해설한다. 지금 처음으로 다른 선수들 운동하는 거 보고 자주 운다. 여태까지 못 봤다. 왜냐면 25년 동안 했던 걸 화면에서 자주 보게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강남에게 “사실은 은퇴하고 올림픽 가서 해설하는 게 제일 멋있긴 하다. 우리가 볼 때는”이라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강남은 “근데 심적으로 힘들어하니까 이런 거 해줘야 된다 남편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많이 가르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요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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