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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려고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전 동성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55분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전 연인을 따라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피해자를 쫓아다녀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에게 서면으로 경고하는 잠정조치 1호와,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2호,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3호를 내리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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