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던 배우 김영옥이 격리 해제 후 건강 상태를 알렸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주역 김영옥이 출연했다.
김영옥의 65년 연기 인생 첫 주연작 '말임씨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통해 편견과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새롭게 탄생한 가족 공동체를 그린다.
김영옥은 '내돈내산' 홀로살이를 추구하는 파격적인 엄마 정말임 역할을 통해 배우 김영민, 박성연 등과 호흡했다.
"긴장된다"라며 말문 연 김영옥은 "주연하는 영화가 처음이라 긴장되고 어떻게 비쳐질지 우려도 된다. 오늘 맘껏 친근하게 이야기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를 마친 김영옥은 걱정하는 청취자를 향해 "백신을 세 번이나 접종해서인지 그저 덜한 감기 같았다. 가볍게 넘어갔다. 가래나 기침이 조금 있지만 너무 무서워 안 하셔도 된다. 예방주사만 잘 맞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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