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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고민을 공개했다.
김수용은 12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용은 "딸 때문에 찾아왔다. 자꾸만 멀어지는 사춘기 딸 때문에.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43살에 아이를 낳았다"며 준비해온 2009년 3월 18일 자 신문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딸이 태어난 날 신문이다. 내가 딸이 태어난 날 편의점에 가서 신문을 다 샀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딸 사진도 핸드폰 뒤에 가지고 다닌다"며 딸 사진을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에게 폭풍 자랑하는 등 딸바보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수용은 이어 "딸이 사춘기 전에는 그래도 '이리 와 볼 뽀뽀'하면 볼에 뽀뽀도 해줬는데 요즘은 안 해준다"며 울상을 지었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인생경험 도합 238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인생 후배들에게 고민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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