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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벤 애플렉(49)이 제니퍼 로페즈(52)에게 청혼하면서 끼어준 녹색 다이아몬드 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지식스는 12일(현지시간) “벤 애플렉은 지난 토요일 제니퍼 로페즈에게 8.5캐롯 짜리 녹색 다이아몬드를 선물하며 두 번째 청혼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2년 약혼할 때는 6.1캐롯의 핑크색 반지를 선물했는데, 녹색 반지가 더 상징적인 것 같다”고 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뉴스레터 비디오를 통해 “녹색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고, 행운의 색이기도 하다. 분명히, 그것은 이제 영원히 나의 행운의 색이 될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을 생각하고 사랑하고 당신을 볼 때 그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그것은 가장 완벽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마이크 프라이드 다이아몬드 프로 회장은 두 번째 약혼 소식이 전해진 뒤 페이지 식스 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것이 정말 녹색 다이아몬드라면, 나는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만한 크기의 녹색 다이아몬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하며 그들의 이전 약혼 반지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다. 이 반지의 가치가 500만 달러 이상이고 1,000만 달러(약 122억) 이상일 수도 있다”고 평했다.
로페즈는 자신이 거품목욕을 하고 있을 때 벤 애플렉이 한쪽 무릎을 꿇고 청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완전히 허를 찔렸다. 20년 후에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제 머리를 돌리기 위해 애썼다”면서 “전혀 화려하지 않았지만, 내가 상상했던 것 중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벤 애플렉과 이혼한 전 부인 제니퍼 가너(49)도 이들의 약혼을 축하했다.
제니퍼 가너와 가까운 소식통은 12일(현지시간) E!뉴스에 “이미 벤 애플렉이 말해줬기 때문에 약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벤을 위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내부자는 “제니퍼와 벤은 오랫동안 헤어졌다. 그녀가 둘의 약혼에 화를 낼 이유가 전혀 없다. 벤이 술 취하지 않고 잘 지낸다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두 여성은 서로 엄마로서 존중한다. 자주 소통하고 이야기한다. 그들은 이 결혼을 통해 평생 서로의 가족의 일원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제니퍼 로페즈 팬레터,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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