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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맹활약을 펼친 프라이부르크가 보훔에 완승을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보훔에 3-0으로 이겼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프라이부르크는 14승9무7패(승점 51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보훔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5분 퀴블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퀴블러는 회플러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6분 설라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설러이는 정우영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훔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8분 정우영과 설라이가 또 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정우영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설러이가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보훔은 후반 23분 스타필리디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스타필리디스는 설러이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보훔은 후반 25분 레이스 감독까지 퇴장당했고 프라이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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