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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한일 4번타자 맞대결이 펼쳐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31)은 4번타자로 출격해 1안타 1타점을 남겼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스탠딩 삼진에 그친 최지만은 4회초 1사 2루 찬스에서는 카일 헨드릭스의 86마일 싱커를 때려 우전 적시타를 작렬, 팀이 1-2로 추격할 수 있는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8번째 타점이다.
이후 최지만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 2사 주자 없을 때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423.
경기는 탬파베이가 2-4로 석패했다. 이날 컵스의 4번타자로 나온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세이야는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즈키는 7회말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고 시즌 타율 .429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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