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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예은)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 번 나타냈다.
핫펠트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 저에게 '지하철을 안타는 니가 시민의 불편함을 뭘 아냐'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주로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하철 시위로 피해보신 많은 분들의 고통을 깊게 이해하지 못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장애를 갖지 않은 우리는 시위에 나서야만 하는 장애인들의 고통을 뭘 알까요?"란 글을 남겼다.
앞서 핫펠트가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대한 지지를 나타낸 뒤 일부에서 이어진 비판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
그러면서 핫펠트는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란 사실을 짚으며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장애인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공감하고 싶어요. 모든 장애인이 더 이상 불편을 감수하지 않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도합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핫펠트 트위터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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