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제르소가 맹활약을 펼친 제주가 서울에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서 서울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4위 제주는 3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하며 10승7무8패(승점 37점)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은 3경기 연속 무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7승9무9패(승점 3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제주는 후반 5분 김주공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주공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제르소가 골에어리어 정면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제주는 후반 22분 제르소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제르소는 주민규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제주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김천은 조규성과 김경민의 연속골에 이어 명준해가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멀티골을 터트려 성남을 4-1로 대파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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