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무더위 속 큰 응원 감사드린다"
NC 다이노스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0차전 '낙동강더비' 원정 맞대결에서 10-1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롯데와 간격을 0.5경기로 좁혔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에이스'답게 6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역투했다. 루친스키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 시즌 8승(7패)째를 수확했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경기가 끝난 뒤 "선발 루친스키가 팀의 1선발답게 6이닝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에이스의 역투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결승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손아섭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치며 KBO 역대 10번째 개인 통산 900타점 달성에 성공, 박건우가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강인권 대행은 "타선에서는 손아섭의 4출루 2타점, 2득점과 박건우의 3안타 2타점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줬다"며 "무더위 속에서 원정경기에도 큰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고, 내일도 좋은 모습으로 이번주 마무리를 기분 좋게 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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