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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래퍼 그리과 전 여자친구의 SNS를 살펴본 적 있음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3년을 연애한 첫사랑 X와의 이별 리콜을 희망하는 리콜녀가 등장했다.
이날 리콜녀는 X와 식사를 하던 중 "5월부터 네가 내 SNS를 보더라. 왜 봤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X는 "네가 먼저 보더라. 난 솔직히 티 안 날 줄 알았다"고 답했다.
이에 리콜녀는 "난 네가 한 번 본 걸 알고 맨날 뒤지고 있었다. 오늘은 왜 안 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X는 "궁금했다. 항상 궁금했다 네가. 다시 만난다는 문제가 아니라 네가 잘 살았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궁금했었고 그래서 가끔 봤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사람, 내 첫사랑이었으니까"리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그리는 "SNS 정도가 시그널인가"라며 리콜녀와 X의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에 성유리는 "왜 궁금하느냐"고 질문했다.
그리는 "모르겠다. 클릭하고 싶게 생기지 않았냐. 그래서 난 내 친구 아이디로 누른 적도 있다. 내거로 누르기 싫었다. '야, 쟤꺼 봐주면 안되냐' 그랬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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