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차강호가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차강호는 11일 전라남도 영암군 사우스링크 영암 카일필립스(파72, 7556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6번홀, 8~9번홀, 13~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6번홀에선 이글을 낚았다. 공동 2위 박성제, 황도연, 최승빈, 이상엽, 이원준(이상 6언더파 66타)에게 1타 앞섰다. 2021년에 데뷔한 차강호는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차강호는 KPGA를 통해 “전장이 긴 코스이지만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전장이 짧은 코스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바람 계산이 잘 됐다. 상반기 때 샷감은 괜찮았지만 퍼트가 좋지 않아 성적이 별로였다. 이번 대회서는 샷뿐만 아니라 퍼트가 잘 따라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놓친 것은 2번뿐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퍼터를 바꿨다. 볼의 직진성이 향상됐다. 그러다 보니 짧은 거리 퍼트에 자신감이 높아졌다. 실수도 줄었다. 1라운드 퍼트 수는 26개였다”라고 했다.
정지웅, 정찬민, 변진재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다.
[차강호.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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