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김동엽(삼성 라이온즈)이 72일 만에 1군에 콜업됐다.
삼성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44승 62패 2무로 9위, SSG는 73승 33패 3무로 1위다.
삼성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공민규를 말소했다. 대신 김동엽이 1군에 콜업됐다. 김동엽은 6월 12일 말소된 뒤 72일 만에 1군에 올라왔다. 김동엽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김상수(유격수)-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재성(포수)-김헌곤(중견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알버트 수아레즈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전의산(1루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2루수)-이재원(포수)이 나온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23일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감독대행은 김동엽 콜업 이유를 "포지션이 겹치는 부분도 있었다. 2군에서 몸 상태도 좋다고 보고 받았다.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나오는데, 김광현에 강한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동엽은 김광현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1삼진 타율 0.667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첫 맞대결이다.
공민규 말소에 대해서는 "경험도 좀 더 있어야 필요할 것 같다. 압박감이 있을 때 이겨내는 것이 부족한 것 같다"라며 "포지션이 겹치다 보니 다른 포지션에 컨디션 좋은 선수가 있는 것이 실용적으로 맞는 것 같아서 내렸다"라고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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