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때문에 헤어져” 76살 실베스터 스탤론, 25년만에 이혼당했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록키’, ‘람보’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액션스타 실베스터 스탤론(76)이 결혼 25년만에 이혼 소송을 당했다.

아내 제니퍼 플래빈(54)은 지난 19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이혼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연예매체 TMZ은 24일(현지시간) “스탤론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로트와일러를 채택하기를 원했지만 플라빈은 동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TMZ에 “스탤론은 끈질기게 로트와일러를 고집했다”고 전했다. 로트와일러는 독일에서 경비견의 목적으로 개량한 개의 한 품종이다.

스탤론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새로 얻은 네 개의 다리 달린 친구 'DWIGHT'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면서 반려견과 함께 있는 사진을 게시한 바 있다.

플래빈은 성명을 통해 "우리가 더 이상 결혼하지 않을 동안, 나는 우리가 나눈 30년 이상의 관계를 항상 소중히 여길 것이며, 나는 우리 둘 다 아름다운 딸들에게 헌신적이라는 것을 안다. 우리가 화기애애하게 나아갈 때, 나는 우리 가족을 위해 사생활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칼렛(20), 시스티나(24)와 소피아(25) 세 딸을 함께 두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실베스터 스탤론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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