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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공조2'로 17년 만에 현빈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선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석훈 감독과 출연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공조' 1편을 재밌게 봤다. 그래서 이번 합류가 더 긴장이 됐다"라면서 "현빈과는 17년 전 '내 이름은 김삼순' 때 만난 적이 있는데, 아주 원더풀 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정말 좋은 리더다. 이렇게 큰 프로젝트의 에너지는 리더로부터 내려온다고 생각하는데 현빈이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해 줬다. 제가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현빈 덕분에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고 경험 자체를 즐겁게 해줬다. 제가 한국어 실수를 하면 도와주기도 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공조2'는 2017년 관객 수 781만 명을 동원한 '공조'의 속편이다.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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