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48)이 "제가 바쁘게 사는 걸 좋아한다"라며 후배 양성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부터 콘서트, 예능 출연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창정은 최근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를 론칭하며 제작자로서도 첫 발을 뗐다.
현재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임창정은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나 "저 자체가 그렇게 생겨 먹은 거 같다. 귀가 좀 얇아서 누가 뭐 하자고 하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만간에 소주도 나온다. 박재범 소주처럼 임창정 소주가 나온다. 막걸리도 나와있고"라며 "내가 조금만 부지런하게 하면 일을 할 수 있으니까. 약간 그런 느낌이다. 내가 좀 더 부지런하게 하면 남들 100년 살 거를 난 300년 사는 가치가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한다"라고 원동력을 밝혔다.
임창정은 미미로즈 론칭에 대해 "걸그룹 만든다기 보다 후배 양성인 거다. 뒤로 솔로도 있고 보이그룹도 준비하고 있다. 내년 후반기에 나올 거다. 걸그룹이 또 준비되어 있다"며 "제 저작권 전체를 매각해서 후배 양성을 위해 사업 자금으로 쓰고 있다. 제가 제 사업에 투자를 한 거다. 미미로즈 한 그룹에만 투자를 한 것이 아닌 앞으로 후배 양성과 저도 소속돼 있는 제 매니지먼트 회사에 투자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배 양성이라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의무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제가 엄한 데다 사업을 투자하는 게 아니지 않나. 자신있으니까 하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근데 처음부터 잘 될 수도 있지만 안 될 수도 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거다. 뭐 다 망하면 못 하는 거다. 돈이 없으니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건 자연스러운 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한계가 될 때까지 열심히 할 거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샘컴퍼니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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