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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한가인이 7세 딸과의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오는 10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신규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에서 한가인은 MC를 맡아 ‘시청자 대표’로 활약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가인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여신 같은 비주얼로 안구정화를 선사했다. 이어 설민석, 김헌, 한젬마와 인사를 나눈 한가인은 “학생이 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에 한젬마는 “나는 신전에 온 것 같다”며 한가인의 여신 미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누구나 인정하는 ‘미의 여신’ 한가인이지만, 집에서는 일곱 살 딸과 투닥투닥 거리는 평범한 ‘현실 모녀’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가인은 “딸이 제가 ‘그로신’ 대본을 보고 있으니까 ‘어디 가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 오늘 여신 역할 하러 간다’고 했더니, 딸이 ‘그럼 엄마가 아프로디테야?’라고 묻더라”며 딸을 소환했다. 이어 “그래서 ‘아프로디테 역할을 하러 간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딸이 ‘엄마, 아프로디테 하기에는 얼굴이 틀렸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프로디테 하지 말고 헤스티아(화로의 여신) 정도 해서 화로를 지켜라’고 말하더라”며 ‘신화’에 정통한 딸의 돌직구 발언을 폭로했다.
모두가 박장대소한 가운데, 한가인은 “딸이 다섯 살 때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유난히 좋아했다”며 “나도 여기 와서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그로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0월 1일(토) 밤 9시 40분 첫 회가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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