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가영이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가영은 16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 6641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부여해 4라운드 합산 스코어로 순위를 가렸다. 이가영은 이날 15점을 추가해 49점으로 우승했다. 데뷔 후 98번째 대회만에 생애 첫 승이다.
이가영은 KLPGA를 통해 "정말 꿈꿔왔던 우승을 해내서 기쁘고,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는다. 행복하다. 눈물이 나오려다 선수들이 격하게 축하해줘서 쏙 들어갔다. 나 역시 우승하면 많이 울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안 나서 나도 놀랐다"라고 했다.
임진희가 44점으로 2위, 이예원이 41점으로 3위, 임희정, 박현경이 39점으로 공동 4위, 김지영2가 37점으로 6위, 임진영, 정윤지가 37점으로 공동 7위, 홍정민이 35점으로 9위, 조혜림, 김수지가 32점으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이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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