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화성 이현호 기자] 조규성이 벤투호 최전방을 이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저녁 8시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전 치러지는 마지막 공식 평가전이다. 카타르 출국 전 마지막 출정식 의미가 있다.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발표됐다. 3-4-3 포메이션을 꺼낸 벤투 감독이다. 원톱은 조규성이 이끌고 좌우 측면에 권창훈, 송민규가 자리한다. 중원은 홍철, 백승호, 정우영, 윤종규가 지키며, 수비는 권경원, 김영권, 박지수가 막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오현규, 양현준, 엄원상, 나상호, 손준호, 고승범, 김진규, 박민규, 김태환, 김문환, 조유민, 이상민, 조현우, 송범근, 구성윤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10여 일 앞두고 쓰리백 카드를 꺼냈다. 기존에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으로 이어지는 포백을 썼으나 김진수, 김문환이 부상을 당했고 김민재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번 쓰리백 전술이 전술적 실험인지 두고 볼 필요가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아이슬란드전을 마치고 12일 오후 1시에 카타르 월드컵 26명 최종 엔트리를 공개한다. 이후 14일 새벽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로 출국한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등은 카타르 현지에서 합류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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