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스윗'한 면모가 동료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우당탕탕 전원 탑승' 편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제한 시간 내 멤버들을 전원 탑승시키라는 미션을 받고 서울 곳곳을 누볐다.
이날 유재석은 녹화가 취소됐다는 제작진의 거짓말에 속아 집에서 쉬고 있었다. 집 앞으로 불쑥 찾아온 피디에 "네가 거기 왜 있어, 나 운동 예약했는데"라며 멱살 쥐는 장면이 폭소를 유발했다.
아침을 먹고 왔다는 유재석에 이이경은 "형수님이 해주셨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일곱 시 조금 넘어서 경은이 일어나기 전에 나 혼자 먹었다. 전자레인지에 고등어 돌려서 먹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이경은 "혼자 요리도 하시냐. 일만 하는 남자인 줄 알았는데 멋있다"며 감탄했고, 박진주도 "그런 얘기를 들으니 되게 섹시하게 보인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신봉선은 예정에 없던 촬영에 "매니저가 오늘 연락을 안 받을 거 같다. 집에 어떻게 가냐"며 걱정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내가 데려다줄테니 걱정마"라는 말로 든든한 오빠 매력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유재석을 '강남 오빠', '서울쟁이 오빠'라 부르며 "목선이 되게 멋있어 보인다"고 칭찬했다. 특히 멤버들은 "나중에 아들 낳으면 이름을 재석, 딸 낳으면 경은으로 해야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