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혜윤이 날았다.
빅맨 배혜윤은 삼성생명 전력의 핵심이다. 박지수(KB)가 없는 WKBL에서 최강의 골밑 요원이다. 기복이 있지만, 기본적인 기량은 확실한 선수다. KB는 김소담이 있지만 박지수 공백을 메우는 건 불가능하다. 두 팀의 맞대결서 여실히 드러났다.
배혜윤은 38분39초간 3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16개의 야투를 시도해 13개를 넣었다. 6점에 그친 김소담의 판정패. 여기에 삼성생명은 올 시즌 볼 없는 움직임과 미드레인지 게임이 엄청나게 향상된 강유림이 16점을 올렸다. 2년차 이해란도 16점을 보탰다.
KB는 박지수가 없는 상황서 전력을 다하지만 한계가 있다. 염윤아가 18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에이스 강이슬은 3점슛 4개로 14점을 올렸다. 김민정도 13점을 보탰다. 그러나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또 패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를 76-69로 이겼다. 5승2패로 3위. KB는 3연패에 빠지며 1승6패로 5위.
[배혜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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